사진 잘못 찍히면 크로아티아 놀이뛰기 선수도 피하지 못한 굴욕 합성사진

천조국에서  사진 잘못 찍히면 주인공의 이름은 블랑카 블라시치 키 193cm, 몸무게 73kg

입니다.   사진 잘못 찍히면 난 스트리트파이터인줄 알았네요

어쩌다 한 번  사진 잘못 찍히면 바로 이렇게 됩니다






사진 잘못 찍히면 관련 이미지


블랑카 블라시치

크로아티아 높이뛰기 선수

키 193cm, 몸무게 73kg
















출처 - http://alladidas.com/running/155

1년 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복귀한 이 선수에게 2.07m는 단지 바의 높이가 아니라, 삶의 한계이기도 했습니다. 선수생활을 그만 둘 뻔한 위기를 이겨내고, 그녀는 현재 높이뛰기 세계기록인 2.09m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막대를 넘으면 흥겹게 춤을 추고, ‘올해의 선수상’을 받으면서 모든 영광을 아버지에게 돌리는 ‘개념 있는’ 스포츠 스타, 크로아티아의 높이뛰기 선수 블랑카 블라시치 (Blanka Vlašić, 28)를 소개합니다.




블랑카 블라시치는 현재 세계 육상계가 가장 주목하는 선수입니다. 2010년 세계체육기자연맹이 ‘올해의 여자선수’로 그녀를 선택하고, 또 세계육상경기연맹이 ‘올해의 선수’로 그녀를 뽑았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지요. 그녀가 실내∙외 합쳐 가장 좋은 높이뛰기 기록을 내고 있고, 또 굴곡 없는 기량으로 20개 대회에서 18차례나 1위에 올랐기 때문에 받게 된 상들입니다. 물론 이런 성과가 그녀의 모든 것을 말해주지는 않습니다. 그녀의 진가는 기록이 부진하거나 메달을 놓쳐도 실망하거나 포기하지 않는 바로 그 지치지 않는 열정이죠! 그녀의 말을 들어볼까요?

  “물론 이기고 싶었죠. 하지만 1년전 해도 내가 병원에 있었단 걸 기억하면 괜찮아요.”                  - 2006년 모스크바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IAAF) 러시아의 엘레나 슬레사렌코에게 밀려 은메달을 딴 뒤-
출처: IAAF 홈페이지



운명적인 이름, 블랑카 Blanka

블랑카는 운동 선수였던 부모 밑에서 자라 일찌감치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어머니는 크로스컨트리와 농구를 했고, 아버지는 데카슬론 (올림픽 10종 경기) 국가대표였습니다. 블랑카라는 이름은 아버지 요스코 블라시치 (Joško Vlašić)가 1983년도 모로코 지중해 게임 (Mediterranean Games)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도시 ‘카사블랑카’에서 따온 것이라고 하네요. 그녀가 태어나던 해에 아버지가 금메달을 땄으니, 어쩌면 스포츠sp 와 블랑카는 운명적인 관계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여러 가지 육상 종목을 해보던 중에, 블랑카는 자신의 큰 키와 마른 체형에 ‘높이뛰기’가 가장 적합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높이뛰기로 열 다섯 살 때 1.80m를 넘고, 단 한 해 뒤인 열여섯 살 때 1.93m를 뛰어 2000년도 시드니 올림픽에서 크로아티아 대표로 선발되었다는군요. 당시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 중 최연소였답니다.




이후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 (2000), 지중해 게임 (2002), 모나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03) 등을 거치며 세계적 높이뛰기 선수로 성장한 블랑카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11위라는 부진한 성적을 내며 돌연 위기를 맞게 됩니다. 알고 보니 이유가 있었지요. 그녀는 운동선수에게는 치명적인 질병 중 하나인 ‘갑상선 질환’을 겪는 중이었습니다. 브라질 축구황제 호나우두를 축구계에서 은퇴하게 만든 병이기도 합니다. 몸의 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에 문제가 생기면 운동선수들은 피로감을 심하게 느낀다고 합니다. 그 치료를 위해 약물을 사용하려면 경기에는 출전할 수가 없기에, 많은 선수들이 결국 운동을 포기하고 치료를 택한다고 합니다. 블랑카도 2004년부터 치료를 받기 시작합니다. 한창 성장해야 할 시기에 치료를 받아야 했고, 큰 대회도 두 번이나 포기해야 했습니다. 무려 1년이나 되는 공백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지요. 

병을 뛰어넘다 바를 뛰어넘다

2006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블랑카는 치료를 마친 뒤 더 성장한 모습으로 복귀해 은메달을 획득합니다.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어요. 이듬해 출전한 열 아홉 번의 경기에서는 무려 열 일곱 번이나 2m를 넘게 기록하며 마침내 2007년 오사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합니다. 그녀의 ‘고공행진’은 계속 이어져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 (2008)부터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 (2009) 1위, 도하 세계실내육상선수권 (2010) 1위 등 실내∙외를 통틀어 가장 높이 뛰는 선수로 전세계의 관심을 받게 됩니다. 블랑카는 바를 뛰어넘듯 병을 뛰어넘었지요.




그녀의 드라마틱한 이야기 덕분일까요, 블랑카는 자신의 이름을 건 블로그 (http://www.blanka-vlasic.hr)를 운영할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블로그에서는 그녀의 스케줄과 경기결과, 그리고 다양한 모습의 사진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모델이 울고 갈 정도로 늘씬한 키와 함께, 그녀의 패션 감각 또한 세계적인 스포츠스타답지요. 크로아티아 국민들은 물론, 육상경기를 좋아하는 각국의 팬들이 블라시치의 매력을 사랑하죠. 그 이유는 물론 그녀가 선수로서 가진 뛰어난 기량 때문이겠지만, 무엇보다도 그녀가 좋은 기록을 낼 때 보여주는 인간적인 유쾌함 덕분이 아닐까 싶어요. 아래 사진들에서 보시는 모습 그대로, 그녀는 ‘춤추는 선수’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높이 뛰기 Citius Altius Fortius 

누구에게나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운동선수들에게 ‘기록’은 무엇보다도 욕심나는 성과 중의 하나입니다. 높이뛰기 선수들은 좋은 기록을 세우기 위해 경기장을 자신의 무대로 만듭니다. 스타트 지점. 선수는 관중석에서 터져 나오는 플래시에 몸을 맡기고, 두 팔을 들어 박수를 유도합니다. 점점 빨라지는 템포로 박수소리가 이어지면, 선수는 12m 거리에서 도움닫기를 시작합니다. 직선에서 곡선으로 달리기 방향을 바꾸는 순간, 선수는 바(bar)를 향해 서너 걸음을 더 내디딘 뒤 그 속도를 다리와 허리에 집중하면서 바닥을 차고 오릅니다. ‘도약’이라고 하죠. 여기에 어깨의 회전력을 보태 정점에 오르면, 마치 바람에 눕듯 몸을 아치형으로 만들어 바를 넘습니다. 온 몸이 아름다운 곡선을 그린 뒤 착지 하는 순간, 선수들은 눈을 막대기로 돌립니다. 막대가 떨어지지 않았음을 직감으로 아는 선수는 두 손을 번쩍 들어올릴 것입니다. 혹은 소리를 지를 수도 있겠지요. 블랑카 블라시치의 경우는? 춤을 춥니다! 

춤추는 새의 깃털 adiZero feather







Posted by doc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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